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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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의 품질Object & Test 2011. 8. 31. 13:14
소프트웨어의 품질은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외적인 품질(External Quality)과 내적인 품질(Internal Quality)입니다. 외적인 품질은 사용자 측면에서의 품질을 말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이 모두 제공되는지, 괜찮은 UX를 제공하는지 여부와 가용성, 속도 등이 보장되는지가 이 범주에 속합니다. 이런 외적인 품질은 보통 소프트웨어의 성공과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사용자에게 외면 받는 소프트웨어는 존재의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적인 품질은 개발과 유지보수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와 관련됩니다. 비즈니스에 맞는 적절한 아키텍처가 선택되고 잘 설계, 구현 되었는지 여부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개발자가 느끼는 품질이라고 보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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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식 수련 in SW기타기술 2011. 8. 27. 15:22
1 요즘 한국 SW가 위기라는 인식이 팽패해지며 여기저기서 원인을 분석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정부가 나서서 한국형 안드로이드를 만들겠다고 하고, NHN은 1000억을 투자해 SW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합니다. 또 대기업이 적극적인 M&A를 통해 벤처 기업들을 사들여야 한다는 말도 합니다.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 IT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거 정통부같은 기관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대기업 중심의 하청 구조로 인해 SW시장이 커지질 못하니 이런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2 저는 시골 출신이라서 그런지 고향 친구들에 직업의 스펙트럼이 참 다양합니다. 우체부 아저씨, 광산에서 일하는 친구, 초등학교에서 소사(?)하는 친구도 있고, 축구코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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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배우기와 소프트웨어 개발PM & Agile 2011. 7. 5. 19:37
자전거 창피한 이야기를 하나 고백해야겠다. 뭐냐 하면 나는 자전거 타는 법을 한 번에 배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는 또래 친구들 보다 상당히 늦게 자전거를 배웠는데, 그 때가 중학교 1학년 때쯤인 것 같다. 그 때는 벌써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등교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데도 나는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상태였다. 어느날 친구들과 이야기 중에 화제가 자전거로 옮겨졌고 내가 자전거를 탈 줄 모른다는 사실을 안 친구들은 날신기하게 쳐다 봤다. 그리고 한 친구가 주말에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했는데 그 당시 어떻게든 자전거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난 그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다. (이미지출처) 그때부터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주말을 기다리며 난 머리 속으로 수 없이 자전거 타는 법을 연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