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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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적Life 2013. 8. 6. 13:53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은 지가 한참이나 된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책을 읽는 것도 뜸해진 지 오래다. 그렇다고 아예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 확실히 읽는 양이 많이 줄었다. 근저에 한 달 동안 집에 있을 수 있어 초반에는 그 간 못 읽었던 책들을 몰아 읽기도 했는데 그것도 잠시... 아이들과 산과 강으로 놀러 다니느라 또다시 책 읽기가 정체되어 버렸다. 돌이켜 보면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게 된 시점도 책 읽는 양이 줄어든 시점과 비슷한 것 같다. 읽지 않으니 쓰지도 않는다랄까..그렇다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졌다거나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거나 한 것도 아니다. 왜 이러는 걸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책을 더 많이 읽기 위해서 아이패드를 구매한 시점부터 책 읽는 양이 급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