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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40을 이용한 아이폰 홈버튼 불량 해결LifeHacker 2012. 3. 14. 11:29
아이폰4에서 가장 많은 불만 사항 중 하나는 고질적인 홈버튼 불량 문제이다.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홈버튼에 먼지 등이 껴서 홈 버튼이 잘 눌러지지 않는 현상이 대부분이다. 내 아이폰4도 처음에는 잘 눌러지더니 어느 순간부터 반응이 슬슬 나빠지다가 아주 세게 눌러야 반응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런 홈 버튼 불량에 제대로 대응하는 방법은 두 가지 정도이다. 공식 AS망을 이용해서 리퍼폰을 받는 방법과 사설 수리점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물론, 둘 다 비용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무료로 하는 방법은 없을까? 네티즌들이 찾아낸 방법 중 하나가 홈 버튼에 “딱밤” 주기다. 딱밤을 때리듯 검지손가락으로 홈 버튼을 강하게 계속해서 때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홈버튼에 딱밤을 먹이다보면 먼지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아마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다. 엄청난 먼지량에…
이렇게 딱밤을 주고 나면 홈버튼의 반응이 훨씬 좋아진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된다.
하지만, 이 방법도 한계가 있으니 딱밤 주는 간격이 점점 짧아진다는 것이다. 또, 점점 반응성도 떨어진다. 그러던 차에 LifeHacker 사이트에서 새로운 방법을 찾았으니…
http://lifehacker.com/5881404/wd+40-will-loosen-up-your-unresponsive-iphones-home-button-in-seconds
바로 WD-40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WD-40이 뭐냐고? 한 통에 몇 천원(쥐X켓기준 2,400원) 밖에 안하는 대표적인 가정용 윤활유 되겠다. 방문이나 차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거나 자전거 바퀴가 뻑뻑하다거나 할 때 사용하는 가정용 윤활유 말이다. 요렇게 생겼다.
얼마전부터 또다시 말을 잘 안 듣는 아이폰 홈버튼에 딱밤 신공을 발휘할까 하다가 내친김에 WD-40을 뿌려보기로 했다. 작년에 딸아이 자전거 바퀴에 뿌리냐고 사놓은게 있어서 말이다. 아래는 WD-40을 분사한 모습이다. 처음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소심하게 뿌렸더니 별 효과가 없어 두 번째는 좀 넉넉하게 뿌렸다. 뿌리고 나서는 홈 버튼을 연타해서 윤활유가 충분히 스며들게 했다.
(음..좀 닦고 찍을껄...지..지저분하다.;;)처음 표면해 분사해서 스며들지 않은 용액을 닦아낸 후 홈버튼을 계속해서 누르면 스며들었던 윤활액이 다시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도 닦아 내면서 더 이상 윤활액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버튼을 계속 반복적으로 눌렀다.
그리고 결과는?! 반응성이 훨씬 좋아졌다. 오~ 살짝만 눌러도 바로 바로 반응한다. 게다가 더블 클릭도 잘된다. ㅎㅎ
기사에서는 며칠이 지나면 반응성이 떨어져서 추 후에 2~3번 더 뿌렸다고 했는데 내 경우에는 아직까지 잘 되고 있다. 며칠 후에 반응이 무뎌지면 다시 뿌려볼 예정이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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